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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돈의 출혈성 장염( 괴사성장염)
이름 bayer 작성일   2002.06.06

▽ 자돈의 출혈성, 괴사성장염(壞死性 腸炎)  

 

자돈이 무증상으로 급작스럽게  폐사하거나 출혈성 소견을 보이는 질병으로서 클로스티리듐 퍼프린제네스 C 형( Clostridium perfringens type C ) 이 원인균이며  생후 1 주일이내 발병시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는 괴사성 질병으로 발생이 늘고있다.         

 

가. 발생 : 보통 생후 3일 전후( 보통 1주일 이내)하여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이나 간혹 2∼3주에도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폐사율은 25 % ∼ 50%  전후로 매우높은 편이며 접촉에 의하여 감염되므로 전파속도는 완만하다.   

 

나. 증상 : 특히 이 질환은 돈방과 분만복, 그리고 개체의 건강상태에 따라 임상증상의 경과가  많은 차이를 보이고있으며 경과에 따라 심급성, 급성, 아급성 및 만성으로 구분되어진다.

 

ⓐ심급성형 : 일반적으로 1일령에 발생되며 발생 당일 혹은 48시간 이내에 폐사한다. 임상증상은 출혈성 소견을 보이며 혼수상태에 빠져 죽거나 운동실조로 인한 압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급성형 : 생후 1일령에  발병하여 증상을 보이다가 3 ∼ 4일 정도에 폐사가 일어나며 회백색 괴사편을 함유한 수양성 적갈색 설사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은 탈수상태에 빠져 젖을 못 빨아 저혈당증으로 폐사케 된다. 

 

ⓒ 아급성형 : 발병후 처음에는 연한 황색 변을 보이다가 회백색 괴사편을 함유한 숭늉같은 수양성 설사를 하면서도 출혈 소견을 보이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후 점진적으로 탈수증세가 나타나면서 약 5∼7일정도에 이르면 폐사로 이어 진다.

 

ⓓ 만성형 : 간헐적 또는 수주간 지속적으로 회황색의 점액성 설사를 하면서 항문주위와 꼬리 주위에 설사편이 묻는 등 위축증을 보이다가 폐사하거나 위축돈이되어 도태되어지는  경과를 보인다.     

 

다. 예방 : 가장 중요한 것은 돈사의 사육 환경을 개선하는것으로서 바닥의 생석회 칠  또는 화염방사에 의한 열 소독, 감수성 좋은 소독약 분무 등이다. 현실적으로는 플라스배드를 사요하는 곳은 실질적으로는 수세와 소독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 예방백신으괴사성 장염백신이 같이 함유된 것을 사용하되 분만 2주전, 4주전 각각 접종하여준다. 만일  백신에 의한  방어효과가 높지못하거나 초유를 먹지 못하였을시에는 경구용 항 혈청제를 이용하여 초유 급여후 8시간 이내에 경구 투여하여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경우에도 물론 초유전 투여가 더 확실하고 좋으나 다른 질병의 감염예방을 위하여 초유 급여 후에 실시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참조사항 클로스티리듐 퍼프린제너스 C 형 함유백신 : 리터가드. 프로시스템2143. Clostridium perfrinjens C type 함유 항 혈청제 : 포신이퀄라이져

 

라. 치료 : 저 내성 발현 항균제나 혹은 감수성이 좋은 항생제를 선택하여 분만 전 약 1∼ 2주전 사료에 급여하여 예방할 수 있으며 감염 후에는 첨가제와 보조치료제제를 사용하여 치료를 할 수 있으나 경제성을 상실함으로 예방을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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